7일 오전 11시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700원(2.77%) 오른 2만5950원에 거래 중이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149억원, 영업이익 21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4분기는 전반적인 IT부품의 재고조정 속에서 TV용 패널 가격 급락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애플을 중심으로 한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인한 중소형 패널 물량의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실적 하락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 연구원은 "올해는 애플로 인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이 재개될 것"이라며 ▲애플의 차이나모바일 공급계약으로 인한 1분기 비수기 효과 방어 ▲신규 아이폰의 대면적 패널 채택으로 인한 면적기준 출하량의 증가 ▲아이패드 미니와 맥북 등 중대형 패널의 레티나 장착에 따른 대당 ASP의 증가를 그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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