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1960선 안착..기관 '매수 전환'
2014-01-07 11:57:23 2014-01-07 12:01:24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1960선에 안착했다. 원·달러 환율이 1070원선을 소폭 밑돌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했다.
 
7일 1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7% 오른 1962.4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를 지속하며 693억원을 사고 있고 기관이 11억원의 매수우위다. 개인만 666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 의약품업종이 2% 넘는 강세고 운송장비, 운수창고, 보험, 기계업종이 1% 안팎의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통신업종이 0.6% 가량 밀렸고 의료정밀, 철강금속, 종이목재업종이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어닝쇼크 수준의 4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005930)는 다시 반등에 나서며 강보합세다. 현대차(005380) 3인방도 일제히 1~2%대 오름세다. 현대중공업(009540)이 나흘만에 반등하며 2%대 탄력을 받고 있다.
 
타이어주들이 4분기 실적 기대감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동반 강세다. 한국타이어(161390)가 5% 넘게 올랐고 금호타이어(073240), 넥센타이어(002350),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가 2~4%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일 대비 0.46% 오른 502.9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는 발언과 함께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하자 현대상선(011200)현대엘리베이(017800), 에머슨퍼시픽(025980), 이화전기(024810) 등 남북경협주들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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