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초·돌마초, 한국배구연맹컵 유소년 대회 우승
2014-01-08 08:00:38 2014-01-08 08:04:35
◇고학년 우승팀 인천 동부초등학교(오른쪽)와 준우승팀 대전 신계초등학교(왼쪽) 선수들.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KOVO))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천 동부초등학교(고학년부)와 성남 돌마초등학교(중학년부)가 지난 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한국배구연맹(KOVO)컵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했다.
 
KOVO 유소년육성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소년 배구교실에 참여한 26개교, 총 28개팀에서 403명의 선수가 출전해 고학년(5~6학년)과 중학년(3~4학년)으로 나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우승팀은 대한항공과 흥국생명 연고인 인천 동부초(고학년)와 한국도로공사의 연고지 팀인 성남 돌마초(중학년)가 각각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문화상품권 5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준우승팀은 삼성화재와 KGC인삼공사 연고인 대전 신계초(고학년)와 '제2회 KOVO컵 유소년 대회' 우승팀 서울 신강초(중학년)가 각각 수상했다. 준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문화상품권 30만원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동부초의 권정훈(13) 군과 돌마초의 윤태혁(11) 군이 수상했다.
 
서순길 KOVO 유소년 육성위원장은 "팀원과의 유대감, 배구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됐다고 본다"면서 "이 선수들이 곧 미래 선수이자 V-리그의 팬으로서 한국 배구의 '자산'"이라고 평했다.
 
KOVO는 국내 유소년 배구 활성화와 배구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서 이번 대회를 매년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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