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30 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72포인트(0.37%) 상승한 6755.4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8.20포인트(0.83%) 오른 9506.20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35.41포인트(0.83%) 오른 4262.68을 기록했다.
유로존의 물가상승률이 하락하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책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12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잠정치가 전년 동기 대비 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이자 지난 11월의 0.9%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오는 9일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하를 비롯한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독일의 지난해 12월 실업자 수가 감소했다는 소식 또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독일 연방노동청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 12월 실업자 수는 전월보다 1만5000명 줄어든 29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금융주인 코메르츠뱅크(5.98%), 도이치뱅크(3.01%), 알리안츠홀딩(1.32%)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자동차주인 포르쉐(0.77%), 폭스바겐(0.70%), BMW자동차(0.67%)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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