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방송통신 분야 학계와 사업자, 시민단체 등 정책고객들의 애로사항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는 방통위가 방송통신 분야 주요 정책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구성한 것이다. 지난해 7월 제2기 대표자 회의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경재 위원장은 실·국장들과 함께 TV수신료 현실화와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방안, 단말기 불법 보조금 문제 등에 대한 고객 대표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위원장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정책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현장의 소리, 국민의 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방통위가 당면한 주요현안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회의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대표자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향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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