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3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42포인트(0.17%) 내린 2048.33에 문을 열었다.
전일 지수가 2% 넘게 급등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곧 발표를 앞두고 있는 중국 제조업 지표에 대한 관망세도 짙어지고 있다.
HSBC가 집계하는 1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직전월의 50.5에서 소폭 상승한 것이다.
다만 중국 정부가 상하이에 이어 자유무역시범구(FTZ) 12 곳을 추가 승인했다는 소식은 지수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산철강(-0.52%), 강서구리(-0.29%), 우한철강(-0.47%) 등 철강주는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외에 동방항공(-0.39%), 중국항공(-0.26%) 등 항공주들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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