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보합권 등락..은행주 부진
2014-01-24 11:05:46 2014-01-24 11:09:33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일대비 4.51포인트(0.22%) 내린 2037.67에 문을 연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9시59분(현지시간) 현재 3.23포인트(0.16%) 오른 2045.4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경착륙 우려는 이틀째 시장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일 HSBC가 공개한 중국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 밖의 위축세로 돌아선 여파다.
 
다만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간 기업공개(IPO) 여파로 하락 흐름을 나타냈던 중국 증시가 바닥을 확인한 후 향후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월가의 유명 기술적 분석가로 알려진 톰 디마크 마켓스터디 설립자는 "상하이종합지수는 수 일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는 중국민생은행(-0.71%), 상해푸동발전은행(-0.65%), 초상은행(-0.76%) 등 은행주와 보산철강(-0.27%), 내몽고보토철강(-0.14%) 등 철강주가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시노펙상해석유화학(1.35%), 해양석유공정(0.35%) 등 정유주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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