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8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10포인트(0.15%) 오른 2036.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흥국발 우려로 전일 지수가 1% 넘게 하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디폴트 위기에 처했던 중국 신탁증권이 부채 조정으로 만기 상환이 가능해졌다는 소식도 지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다만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시중 유동성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는 지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폐장한다.
업종별로는 우한철강(0.48%), 보산철강(0.27%), 강서구리(0.67%) 등 철강주와 중국민생은행(1.14%), 상해푸동발전은행(0.77%), 초상은행(0.68%) 등 중소형 은행주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중국생명보험은 지난해 이익이 1년 전에 비해 2배 급증했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0.7% 하락세를 연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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