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연매출 1000억 달성"
2014-02-04 17:39:39 2014-02-04 17:43:44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티맥스소프트가 올해 적극적인 신규시장 창출에 나서 수주 1120억원, 매출액 10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티맥스소프트는 4일 '2014년 경영계획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올해 주요 사업목표와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경영전략의 주요내용은 ▲주력제품의 신규시장 공략 ▲제품 다각화를 통한 시장 확대 ▲지역파트너 사업 강화 ▲효율적인 조직개편 ▲티베로 총판영업 강화 등 경영전략의 세분화를 골자로 한다.
 
특히 웹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제우스7'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신규시장 공략을 통해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건국대학교병원 등 총 86개 업체와 기관에 주력인 제우스7을 공급했다.
 
◇전략 제품 다각화·지역 밀착형 영업 강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략 제품도 다양화해 매출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 '시스마스터 5', 데이터 통합 수집과 고속처리를 위한 '인피니링크 6.0' 등이 새로운 주력 소프트웨어다.
 
신규시장도 적극 개척한다.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는 등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는 강화된 지역 밀착형 영업과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대전에 설립한 중부지사를 거점으로 지역 파트너사를 위한 간담회와 파트너교육, 사업설명회, 정기워크샵, 지역로드쇼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유지본부 사업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일부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고품질의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과 유지 보수를 전담하기 위한 유지보수 사업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파트너사와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사업부도 태동했다.
 
남정곤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2014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고 신제품 마케팅 강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중견·중소기업 시장과 지역사업 강화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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