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4분기 손실 확대·이용자수 주춤..시간외 9%급락
2014-02-06 07:15:51 2014-02-06 07:20:1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소셜 네트워크인 트위터의 지난 4분기 순손실이 더욱 확대되고 이용자 수 상승세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트위터는 지난 4분기 순손실이 5억1147만달러(주당 1.4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손실인 871만달러(주당 7센트)보다 악화된 수치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3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은 호전됐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2억4368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1228만달러보다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2억1800만달러 또한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4분기 월간 이용자 수는 평균 1억8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억4900만명을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타임라인 뷰는 1590억건에서 1480억건으로 급감했다. 이용자들이 트위터 개정에 더 낮은 빈도수로 접속한다는 뜻이다.
 
트위터 사용자 수는 지난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각각 10%, 7%, 6%씩 늘었고 4분기에는 3.8% 증가했다.
 
실적발표 후 트위터 주가는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9.41% 내림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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