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에 코스피는 다시 192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종목들은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7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0.21포인트(0.54%) 오른 1918.10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989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531억원, 347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3.38% 오르며 탄력이 가장 좋다. 음식료품, 의약품, 화학업종도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지난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유통업이 1.16% 밀리고 있고, 통신, 섬유의복, 건설업종도 하락중이다.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적에 따라 주가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만도(060980)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5%대 급등중이다.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주가에 탄력을 주고 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네시스 신차효과와 중국의 지속 성장이 기대요소"라며 "1분기 실적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79포인트(0.94%) 오른 514.6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위메이드(112040)가 베트남 이동통신사가 카카오톡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10%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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