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청하 기획팩' 한정 판매
2014-02-13 14:54:04 2014-02-13 14:58: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주류는 청하 라벨의 변천사를 담은 '청하 4본입 기획팩' 2만세트를 한정 제작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과 후반, 현재 라벨이 적용된 제품 총 4본으로 구성되며, 출고가는 5885원이다.
 
최근 케이블 TV 드라마 등에서 불고 있는 복고 열풍에 착안해 중장년층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고, 청하 제품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이번 패키지를 기획하게 됐다.
 
이에 지난 1986년 출시 후 총 10여회에 걸쳐 변경된 청하 라벨 중 기존과 차별성이 크고, 당시 인기가 좋았던 시기의 라벨을 엄선해 30여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복고 마케팅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청하에 대한 좋았던 추억을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역사가 담긴 기획팩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저도주 시장의 대표 브랜드임을 더욱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하는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시키고, 냉각 여과장치로 쓴 맛과 알코올 냄새를 제거해 깔끔한 맛과 향을 내는 정통 청주 제품이다.
 
특히, 지난해 초부터 20대~30대 젊은 고객의 성향에 맞춰 개그콘서트 멤버들이 출연한 동영상 광고, 페이스북 운영 등 마케팅을 강화해 2013년 매출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42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롯데주류)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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