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샬케04 상대로 시즌 11호골 도전
2014-02-14 08:02:00 2014-02-14 08:05:52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손흥민. (사진제공=더 엠)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올 시즌 10골을 터트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레버쿠젠)이 샬케04를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레버쿠젠 오는 16일(한국시간) 홈구장 바이아레나에서 샬케04와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선발 출장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류승우의 출전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손흥민은 현재 2년 연속 두 자리 수 득점(리그 8골·컵대회 2골)에 성공하며 한껏 골 감각이 오른 상태다. 최근 그는 라운드 베스트11과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는 등 독일 축구계의 극찬을 받고 있다.

샬케04는 분데스리가 전통의 강호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 뼈아픈 첫 패배를 안긴 팀이기도 하다. 특히 샬케04는 최근 6경기에서 5승1무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4위에 있으나 우승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저력도 있는 팀이다.

분데스리가 중계를 맡은 채널 '더 엠(The M)'의 송영주 해설위원은 "레버쿠젠은 올 시즌 홈에서 8승1무1패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골을 몰아넣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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