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외인·기관 매수에 '신난' 코스피..1940선 회복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에 이어 기관까지 장중 매수로 돌아서자 코스피는 재차 탄력을 받고 있다. 194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14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65포인트(0.71%) 오른 1940.61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36억원 매수중이고,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며 188억원 물량을 출회중이다.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종목들의 실적 호전 소식에 전기가스업이 3.26% 탄력 받으며 상승폭이 가장 크다. 운수창고, 운수장비, 건설, 철강금속, 기계 업종도 1%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와 NAVER(035420)를 제외하곤 빨간불을 키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1% 안팎으로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은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2.92% 상승중이다.

 

현대상선(011200)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6.14%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LS(006260)는 지난해 실적이 악화됐다는 소식에 3.81% 하락중이고, 반면 남광토건(001260)은 지난해 적자 규모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12%대 급등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41포인트(0.46%) 오른 524.23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서울반도체(046890)가 지난해 사상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LED업종 전반에 실적 기대감이 확산되며 동반 강세다. 서울반도체는 2.29% 오르고 있고, 루멘스(038060), 루미마이크로(082800), 우리이티아이(082850)는 3~4%대 상승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