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여자컬링, 중국에 패..4강 '가시밭길'
2014-02-14 22:01:19 2014-02-14 22:05:08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여자컬링대표팀.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예선 9경기 중 6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여자컬링대표팀이 중국에 덜미를 잡혀 2승3패를 기록했다.
 
4강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일정을 모두 이겨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자컬링대표팀은 14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예선 5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3-11로 패했다.
 
경기 초반 리드를 내준 대표팀은 8엔드 만에 경기를 마치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중국은 2엔드부터 스톤을 하우스에 차근차근 모으며 한국과 점수를 벌려갔다.
 
이날 패배로 일본, 러시아와 함께 공동 6위로 내려앉은 대표팀은 영국, 미국, 덴마크, 캐나다와 남은 일전을 모두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컬링은 총 10개 팀이 출전해 풀리그로 경기를 벌여 상위 4팀이 토너먼트를 치른다.
 
여자컬링대표팀 관계자들은 최소 6승을 해야 토너먼트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영국과 맞붙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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