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무장관 "G20 성장 목표 달성 가능"
2014-02-24 06:55:29 2014-02-24 06:59:4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이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이 세운 성장전략을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평가했다.
 
(사진=로이터통신)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5년 동안 경제성장률을 2%포인트 올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우 야심 찬 목표이나, 그리 높은 수치도 아니다"라며 "G20 재무장관들이 합리적인 목표치를 제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스코비치 재무장관은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비롯한 다른 경제 기관들도 글로벌 경제가 5년 안에 2%포인트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근거 없는 목표가 아니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스코비치는 "그리스는 유로존에 안착했고 키프로스는 경기침체위기를 피했다"며 "금융권을 안정화할 도구인 은행연합도 구성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유로존은 경기침체 위기감을 털어내고 회복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이제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란 질문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모스코비치는 "회원국들이 경제공조를 강화하고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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