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다임, 전 사업부 고른 성장 '주목'-한양證
2014-02-24 08:19:01 2014-02-24 08:23:19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한양증권은 24일 에버다임(041440)에 대해 올해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따른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한양증권은 올해 에버다임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4.1% 증가한 33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위축됐던 어태치먼트 사업부가 중국 굴삭기 시장의 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이라며 "이외에도 소방차 발주의 증가와 중소형 발전기의 중동 수출 증가로 매출액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던 해외 자회사의 흑자전환과 콘크리트펌프카 부문의 성장세는 올해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과 신흥국 시장의 세트업체 경쟁 심화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았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 신흥시장의 세트업체들의 경쟁 심화는 부품 업체에 영향을 미쳐 도태될 수 있지만 에버다임의 경우 콘크리트펌프카, 락툴, 소방차, 타워크레인 등 자사 브랜드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매년 13.7%의 매출 성장세를 확인하고 있다"며 "제품과 판매 지역 다변화가 최대 장점인 만큼 향후 꾸준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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