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3년 4개월 만에 개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25일 작별 상봉을 끝으로 1차와 2차의 짧은 만남을 마감한다.
통일부는 25일 오전 9시 금강산호텔에서 1시간의 작별 상봉을 끝으로 2차 상봉단이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1시께 금강산을 출발해 오후 4시 30분께 강원도 속초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북측 상봉 대상자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으로 구성된 2차 상봉단은 20~22일 동안 열린 1차 상봉에 이어 23일부터 이날까지 만남을 가져왔다.
박근혜 정부 첫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원만히 진행된 만큼 향후 남북이 상봉 정례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관계 개선에 대한 협의를 시작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제공=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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