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4(MWC 2014)'에 협력업체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 MWC 전시에 처음 참여한 이래 5년째 국내 유망 중소 협력업체의 전시참가 비용과 전시 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미팅 공간과 각종 사무 장비, 유니폼, 기념품,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 참여 업체들이 상담과 영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최근에는 과거 참여한 업체들의 해외 인지도 상승과 성공적 해외 진출 등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면서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 MWC 전시에 처음 참여한 이래 5년째 국내 유망 중소 협력업체의 전시참가 비용 및 전시/업무 공간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전시행사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해외 인지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MWC의 중심인 Hall 3에서 SK텔레콤 서비스와 함께 전시되기 때문에 해외 업체 관계자들로 부터 신뢰도 향상은 물론 실제 상품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SK텔레콤과 함께 MWC에 참여하는 업체는 ㈜비바엔에스, ㈜아라기술, ㈜엔티모아 등 총 3개 업체로 무선통신·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MWC전시 참여를 통한 해외 인지도 상승 및 성공적 해외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들이다.
여호철 SK텔레콤 SCM실장은 "그 동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소기업들이 이번 MWC행사를 계기로 세계 시장 진출이라는 또다른 도약의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해외 전시 공동 참여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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