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모바일 전용 'e쿠폰관' 개설
2014-02-26 11:10:54 2014-02-26 11:15: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G마켓은 간편하게 할인 쿠폰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e쿠폰관'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e쿠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기 브랜드의 쿠폰 정보를 손쉽게 찾으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G마켓이 지난해 e쿠폰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과 비교해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로 전송받아 사용하는 e쿠폰의 특성상 모바일을 통한 매출은 같은 기간 4배(358%) 이상 급증했다.
 
모바일 전용 'e쿠폰관'은 카페, 베이커리, 피자·치킨, 편의점, 마트, 외식, 뷰티 등 분야별로 총 70여개 브랜드의 쿠폰을 한 자리에 모았다.
 
또한 고객 이용률이 높은 커피, 음료, 식빵, 햄버거 등 e쿠폰을 매장 가격보다 10% 정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점차 영화나 문화상품권 등 관련 품목과 브랜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브랜드를 품목별로 구분해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고, 바로가기 기능으로 스마트폰 홈 화면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원하는 e쿠폰 상품을 결제한 후 휴대폰 MMS로 전송받아 매장에서 제시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마켓은 'e쿠폰관' 활성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마다 '모바일 빅딜'을 진행한다.
 
매주 7개 e쿠폰 상품을 최대 30%의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한정 수량 판매한다.
 
G마켓 관계자는 "기존에 PC를 기반으로 한 이용권 위주 상품이 많았지만, 소비 패턴이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어 모바일 전용 e쿠폰관을 열게 됐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e쿠폰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많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G마켓)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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