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엠빅스S 50mg 신제형 출시
2014-02-26 17:33:00 2014-02-26 17:47:47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SK케미칼은 26일 세계 최초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S 신제형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형은 50mg 제형으로, 기존 제품 대비 필름 크기를 절반 가까이 줄였다. 또 입 안에서 녹는 시간도 30% 이상 단축됐다고 SK케미칼은 설명했다.
 
신제형은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소의 자체 실험 결과, 일반 수돗물에 가만히 두는 조건에서는 30초 이내에, 입 안과 같은 온도 조건에서는 10초 이내에 완전히 녹았다.
 
필름제는 물 없이 녹여 먹어야 하는 특성상 맛, 향, 녹는 속도 등 약효 외에 다양한 요소들이 약물의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다.
 
최낙종 SK케미칼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신제형 출시로 필름제 시장에서의 독보적 1위 위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필름제로 바꾸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 2011년 12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S를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연구원이 기존 제품과 신제형을 들어보이며 크기를 비교하고 있다. 좌측이 더 작아지고 녹는 속도가 빨라진 신 제형이다.(사진=SK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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