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국내외 주식형 펀드 수익 '플러스'
2014-03-01 11:28:57 2014-03-01 11:32:47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2월 마지막주는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에 따르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주 동안 2.46% 상승했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09% 상승했다.
  
◇국내 주식펀드 강세..경제혁신 3개년 계획 기대감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기대감 등으로 한 주간 2.4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가 한주 동안 지속되면서 연일 상승했다. 국내 주식펀드는 3주 연속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한주간 2.48%와 0.51% 살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플러스 등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운수장비, 서비스업, 증권이 강세를 보였다.
 
소유형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K200인덱스가 2.89%로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일반주식형과 배당주식형이 2.09%와 2.04%를 나타냈다. 중소형주식 형은 1.04%를 기록했다.
 
(자료제공=KG제로인)
 
채권금리가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8% 상승했다.
 
채권펀드 소유형 별로는 중기채권형 펀드가 0.09%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어 일반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가 각각 0.08%과 0.07%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는 0.09% 상승..미국기업 실적 개선 덕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09% 상승했다.
 
미국기업의 실적 개선과 옐런 연준의장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발언에 힘입은 상승세다.
 
소유형 기준으로 아시아신흥국주식 펀드가 2.10%%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아시아태평양주식펀드와 일본주식펀드가 각각 1.79%와 1.70%를 기록하면서 뒤를 이었다.
 
북미주식펀드 수익률은 한주간 1.67%를 기록했다. 미국 기업실적개선과 인수합병 호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인도주식펀드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9거래일째 지속되면서 1.5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브라질주식펀드도 1.09% 상승했다. 상장사의 실적 개선에 4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주식펀드는 유럽중앙은행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지솓되면서 한주간 0.68% 상승했다. 다만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증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반면 러시아주식펀드는 환율이슈로 1.17% 하락했다. 러시아 군사훈련 명령으로 투자회피 심리가 증가했다.
 
해외주식혼합형펀드의 수익률을 0.98%를 기록했다. 해외채권형, 해외채권혼합형, 커머디티형 펀드는 각각 0.44%, 0.41%, 0.39%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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