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쇼크)대우證 "지수 낙폭은 韓증시가 감당할 수준"
2014-03-04 09:04:43 2014-03-04 09:08:57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은 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행동으로 인한 한국 증시 하락 폭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발생했던 러시아의 군사행동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감은 지난 3일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지난 3일과 비슷한 수준 일 것"이라며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조금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신흥국의 위기가 전이되는 경로는 선진국보다는 늦는 편"이라며 "신흥국은 원자재 가격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중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 군사행동의 추이에 따른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통찰력은 부족하다"며 "다만 (이제까지의 사태에 대해서는) 점염효과로 인해 한국 증시도 떨어지겠지만 그 폭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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