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영증권(001720)은 4일 우크라이나발 글로벌 증시 급락과 관련해 국내증시의 변동성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선임연구원은 "지정학 리스크에서 얼마나 버티는가는 결국 펀더멘탈"이라며 "유럽은 경기를 평가할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미국은 자동차판매나 제조업지표가 선방하면서 그나마 낙폭을 만회해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견조한 펀더멘탈을 기초로 장기적으로 베팅해봐도 좋은 시기라고 본다"며 "단기적인 출렁임에 영향은 받겠지만, 결국 '전약후강' 구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유가격 변동과 관련해서는 "오히려 원유가격의 단기적인 불확실성은 관련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객관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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