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7호기 도입..대구발 노선 확대
2014-03-05 09:27:33 2014-03-05 09:31:41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티웨이항공은 B737-800 신형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대구발 국내외 노선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항공기는 189석의 B737-800 NG(Next Generation)으로 티웨이항공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6대의 항공기와 동일하다.
 
◇티웨이항공 7호기와 함철호 대표 및 티웨이항공 임직원.(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항공기는 7대 모두 항력 감속 장치 윙렛(Winglet)이 달려있어, 연료 효율성이 높으며, 탄소 배출 절감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젊은 평균 기령과 기종의 단일화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며 "이러한 비용의 절감은 결국 고객에게 다양한 노선에서의 합리적인 항공운임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 말했다.
 
특히 이번 도입된 7호기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대구국제공항을 정치장으로 사용해 대구와 경북 지역 고객들의 항공 여행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티웨이항공에게는 지방 거점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이 항공기를 우선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 뒤 오는 30일부터 대구~제주(매일 4회 운항)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발 국내선 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부정기 편에 추가 투입 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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