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중국에서 ‘뉴 액티언’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사진=쌍용차)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쌍용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가 중국에서 ‘뉴 액티언’을 출시하고, SUV 명가로서의 위상을 대륙에 떨친다.
쌍용차는 지난 7일 중국 북경시 조양구에 있는 경원 예술중심(Jingyuan Art Center)에서 최종식 영업부문장을 비롯해 현지 딜러, 내외신 기자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 액티언(New Actyon)’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전했다.
또 8일 북경 시내에 있는 청천영예 모터파크에서 다양한 오프로드 지형을 갖춘 코스와 일반도로를 활용해 시승행사를 여는 등 현지 관심 잡기에 나섰다.
‘뉴 액티언’은 SUV 쿠페 스타일로 지난해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쌍용차는 지난해 ‘뉴코란도 C’ 출시와 함께 이번에 ‘뉴 액티언’을 공개함으로써, 중국에서 SUV 라인업을 강화하고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쌍용차는 지난해 판매량 6321대보다 대폭 상승한 1만5000대를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쌍용차는 “소형 SUV임에도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보유한 ‘뉴 액티언’과 모노코크 차체의 도심형 SUV ‘뉴 코란도 C’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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