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차 사이클 제2의 전성기 ‘주목’-한국證
2014-03-11 08:05:47 2014-03-11 08:10:03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4월부터 본격화될 신차 사이클에 따라 2015년까지 제2의 전성기가 부활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생산성 부족 문제가 해결되면서 주가 반등이 재개될 전망이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3공장의 상업생산이 지난 1월 21일부터 시작됐고 2월부터 출하가 이뤄지고 있고 지난해 7월부터 광주공장의 시간당 생산대수(UPH)가 증가해 신형 Soul의 2월 수출이 3개월 연속 1만8000대를 돌파했다”면서 “연간 capa는 지난해 280만대에서 2015년 317만대로 연평균 6.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까지 예정된 3개의 대중모델(Volume model) 출시로 제2의 전성기가 부활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3월 들어 K9이 미국에서 출시되고 있고, 신형 Soul 역시 본격 판매될 예정이며 전기차 모델 '소울 EV'가 4월 국내 출시에 이어 3분기부터 미국과 유럽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형 K5와 스포티지도 오는 2015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판매를 앞두고 있고 중국에서는 K4가 10월에 출시되고, 2015년 4월에 콤팩트(compact) SUV가 라인업에 추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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