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5년 동안 60만원 저축하면 '금메달급' 노후준비
2014-03-11 15:19:21 2014-03-11 15:23:36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이라는 이름의 연금이 매월 100만원 지급된다. 보통 사람이 은퇴 후 금메달리스트와 똑같은 연금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성모 한국투자증권 은퇴설계연구소 소장(사진)은 11일 은퇴설계 A to Z에서 '우리도 금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다'를 통해 "25년 동안 60만원을 저축하면 금메달을 딴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지금 20대의 선수들이 기대수명 90세까지 매월 100만원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물가상승률 2%로 가정했을 때 60년 동안 받는 연금의 총계는 4억2000만원이다.
 
강 소장은 "지금 30세의 직장인이 55세까지 매월 자신의 소득으로 생활을 하면서 60만원을 저축한다면 이후 90세까지 금메달리스트와 똑같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의 사람들은 55세 내외까지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며 "우리 모두 금메달급 노후를 누릴 길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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