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銀, 기준금리 6.5%로 인하
2014-03-17 12:20:38 2014-03-17 12:25:01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베트남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섰다.
 
17일 베트남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종전의 7%에서 6.5%로 0.5%포인트(50bp) 낮춘다고 발표했다.
 
6개월 미만의 베트남 통화 표시 예금 금리 상한선도 7%에서 6%로 내려갔다.
 
새로운 금리는 다음날인 18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알란 팜 비나캐피탈 이코노미스트는 "금리 인하 조치는 베트남 경제 성장세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이는 은행들의 대출 금리를 낮춰 투자와 경기 활동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트남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65% 오르는데 그쳐 지난 2009년 11월 이후 가장 저조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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