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강정책 본격 협상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가칭)이 18일 본격적인 정강정책 협상에 들어간다.
당초 민주당 일부에선 새정치연합의 정강정책이 보수적이라며 신당의 '우클릭'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러나 17일 신당추진당 정강정책분과위원회 민주당 측 위원장인 변재일 의원은 새정치연합의 정강정책이 민주당에 비해 더 진보적이라고 했다.
그는 정강정책 협상이 예상보다 쉽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주 내로 협상이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18일 첫 협상부터, 정강정책에 대한 빠른 의견일치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첫 시도당 창당
새정치민주연합(가칭)이 26일로 예정된 창당 완료를 위한 시도당 창당을 18일 경기도에서부터 시작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열어 도당위원장 등을 선출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대전(20일 오전)·광주(20일 오후)·인천(21일 오후)·부산(22일 오후)·서울(23일 오후) 시도당 창당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지역에서의 세몰이에 나선다.
◇'증거 조작 위조 혐의' 국정원 직원, 영장실질 심사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에서의 증거 조작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김모 과장(일명 김사장)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가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검찰은 김 과장이 국정원 협력자 김모씨(61·구속)에게 문건 입수를 지시한 혐의를 두고 있다. 검찰은 그가 증거 위조에 직접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과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증거 조작’의 윗선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정문.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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