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한국야쿠르트와 소방방재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시즌을 맞이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16개 위원회로 구성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소외아동 500여명과 함께 안전체험관을 방문하고, 이들에게 화재예방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아동보육시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프로야구 관람과 외부 체험학습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지난 18일에는 경인지점 사랑의 손길펴기회원들이 인천 '향진원' 어린이 20명과 함께 서울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지진, 태풍, 화재, 교통사고 등 4가지 재난코스를 체험하고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야쿠르트 직원들도 각 지역 소방서로부터 소방안전 교육을 받고, 영업활동 중 화재, 응급상황 발견 시 조속한 신고과 함께 생명보호를 위한 응급처치에 나서기로 했다.
정용찬 한국야쿠르트 홍보이사는 "앞으로도 소방방재청과 더욱 긴밀하고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 사회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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