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증시 상승 힘입어 반등..1930선 회복 시도(9:08)
2014-03-21 09:06:59 2014-03-21 09:06:5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21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과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8포인트(0.49%) 오른 1929를 나타내며 5일 이동평균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8.88포인트(0.67%) 뛴 1만6331.05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60%, 0.27% 상승 마감했다.
 
이런 영향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72포인트 오른 1930.24에 거래를 시작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지표를 통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가 유효한지를 지켜보려는 심리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예상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15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1억원, 50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총 153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순으로 상승폭이 큰 상황이다.
 
반면 통신, 서비스업종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특히 전일 통신장애를 일으켰던 SK텔레콤(017670)이 1%대 하락하며 통신업종 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9000원(0.71%) 오른 127만1000원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상승 전환됐다.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등이 1%대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다.
 
NAVER(035420)는 2%대 밀려나고 있다. POSCO(005490)삼성생명(032830)은 약보합권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루만에 상승 전환해 0.62% 오른 545/13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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