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동아ST 제1기 정기 주주총회가 21일 오전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용신동 본사 강당에서 열렸다. 지주사 전환 이후 첫 정기 주총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날 통과된 안건 중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이 회사의 공고는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donga-st.com)에 게재한다’는 내용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변경에 따른 것이다.
박찬일 동아ST 사장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신약개발을 위해 R&D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글로벌 제네릭사의 국내 진입, 제네릭 제품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파머징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다.
동아ST는 지난해 4958억원 매출과 3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박찬일 동아ST 사장이 21일 오전 열린 주총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사진=동아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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