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우리證
2014-03-24 08:03:43 2014-03-24 08:03:4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김양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OLED 개발비용과 애플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77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의 경쟁사들은 1분기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LG디스플레이는 OLED 개발비용 부담과 애플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수익성 전략이 유효했고, 경쟁사 대비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보유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노동절을 대비한 중국 세트업체 주문을 시작으로 신모델 패널 출하 증가 추세로 TV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고부가가치 LTPS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에 따른 수혜 역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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