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정책 기대감..상승 출발
2014-03-24 11:06:59 2014-03-24 11:11:24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21포인트(0.16%) 오른 2050.83에 문을 열었다.
 
중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과 인수합병에 나선 상장사, 자사주 매입 상장사 등에 우선주 발행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 결과는 지수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HSBC가 집계하는 중국의 3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1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48.5와 사전 전망치 48.7을 모두 밑도는 수준으로, 3개월 연속 경기 위축·확장 국면을 가르는 50선을 하회한 것이기도 하다.
 
업종별로는 중신증권(0.85%), 해통증권(0.96%) 등 증권주들이 상승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이날 강세로 출발한 강서구리(0.16%), 유주석탄채광(1.58%) 등 철강주는 제조업 지표 발표 이후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 밖에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의 주가는 지난해 순익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소식에 0.7%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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