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승인금액 20%대 육박..역대 최고치
2014-03-25 06:00:00 2014-03-25 06:00:00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체크카드 전체카드 대비 승인금액 비중이 19.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2월 카드승인 금액이 모두 41조4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9900억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8조6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4% 증가했고, 승인 비중도 19.4%에 달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지급결제 수단으로서의 체크카드 이용 선호도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말 정산시 세액 공제 혜택을 노린 것으로 분석됟낟.
 
지난 2월 유통 관련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12조78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1조3800억원) 늘었다.
 
유통업계 중에서도 슈퍼마켓 업종은 9.5%(3200억원) 증가했으나, 유류 관련 업종 카드승인금액은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9.2% 감소한 8800억원에 그쳤다.
 
이에 대해 여신협회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업종에 따라 선호도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로 신용카드는 결제금액이 높은 국산 신차 판매, 보험 등의 업종에서 많이 사용됐으며 체크카드는 편의점, 기성복과 같이 평균결제 금액이 낮은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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