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창립 16주년(4월1일)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제철 신선식품과 주요 생필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통큰 초대 2탄′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봄 제철 수산물로 ′햇 꽃게(암게)′를 제철보다 보름 가량 빨리 첫 선을 보이며, 100g 당 2480원에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도 다소 이른 봄부터 매장에 등장해, 창립에 맞춰 대규모 행사에 들어간다. 나들이 수요에 맞춰 평소보다 5배 많은 총 5만통을 준비했으며, 사이즈에 따라 ′3~4kg′은 9900원에, ′4~5kg′은 1만2500원에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나들이가 많아지는 이맘때 가장 많이 구매하는 주요 인기 생필품을 중심으로 ′대용량 Box′ 상품으로 기획해 물가 안정에 나선다.
생수·라면·즉석밥·세제 등 저장성이 용이한 인기 생필품 10개 품목, 총 20만개, 15억 물량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라면(20입), 커피믹스(400포), 캔 음료(24입) 등 기존 상품의 용량보다 4배 가량 많은 대용량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라면, 생수 등 대용량 묶음 상품의 경우, 단위 가격 기준으로 기존 상품 대비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 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고객 구매 분석을 통해 매월 한 차례씩 주요 인기 품목을 대용량 상품으로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창립을 기념해 제철 맞은 신선식품을 고객이 보다 빨리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본격 나들이 철 수요에 맞춰 인기 생필품도 대용량으로 기획해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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