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安 "기초공천 폐지 약속 깬 세력, 국민이 심판할 것"
2014-03-26 17:46:29 2014-03-26 17:50:41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26일 중앙당 창당을 마친 새정치민주연합이 확산되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에 '재검토 불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창당대회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기초선거 무공천 관련 질문에 "국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이라며 입을 모았다.
 
김 공동대표는 "(재검토) 논의가 확산될지 모른다고 하는데 이런 논의가 현 집권세력에게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소리로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 역시 "단기간 이익을 위해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세력을 국민들이 심판하시리라 생각한다"라며 말을 이었다.
 
김 공동대표는 또 "민주당의 기초선거 무공천 선택은 새정치연합과의 통합을 전제로 내려진 결정이 아니며 민주당 최고위원들 각자의 의견을 수집하고 고민 끝에 내릴 결정"이라며 기초선거 무공천 결정이 당의 확고한 지지와 숙고 끝에 정해진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 (사진=한고은 기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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