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절박해진 의료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 병원경영지원서비스 회사들이 전문화를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의료진들이 고도의 전문화되고 숙달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JHM이 최근 MSO(병원경영지원회사)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JHM은 병원 운영 시 필요한 각종 행정적(노동법, 회계, 세무 등) 지원을 담당하는 회사로, 의사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진료 이외의 부분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MSO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전문화된 중대형 네트워크 병원 위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로컬병원(동네의원)에는 없는 모델이다.
이에 JHM은 로컬병원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병원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에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중국인 현지 직원을 채용하는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만호 JHM 대표는 “합리적인 병원경영지원 서비스를 받은 후 의료진들이 갖는 편안함과 안정감을 통해 행복을 제공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향후 의료진들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사회 취약 계층에게 치료 이상의 가치인 행복의 길을 제시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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