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의 공격수 김신욱. (사진제공=울산현대)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울산현대의 김신욱(26)이 K리그 클래식(1부리그)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발휘했다.
김신욱은 2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FC서울과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울산현대는 김신욱의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서울을 2-1로 꺾었다. 리그 4승1패를 달린 울산은 선두를 이어갔다. 김신욱 또한 개인 득점 1위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김신욱은 이날 개인통산 34번째 헤딩 골을 터트리며 우성용(은퇴)이 갖고 있던 K리그 역대 최다 헤딩골 기록(33골)을 넘어섰다.
김신욱은 전반 7분 헤딩골과 후반 1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그는 이날 지속적으로 날카로운 슈팅과 매끄러운 공격 연결을 선보이며 한 차원 올라선 기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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