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파리' 노선 A380 매일 운항
2014-03-30 11:05:43 2014-03-30 11:09:34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30일 인천~파리 노선에 A380 항공기를 매일 투입해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인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은 그간 인천~파리 노선에 기존 291석의 B777-300 항공기를 운항했지만, 최근 한국과 프랑스 양국간 운수권 증대 합의에 따라 407석의 A380 항공기 투입이 가능해졌다.
 
◇A380.(사진제공=대한항공)
 
이로써 대한항공의 A380 운항도시는 파리를 포함해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LA), 홍콩 등 모두 4곳으로 확대됐다. 현재 대한항공은 8대의 A380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1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오후 1시5분 출발해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파리에서 저녁 9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2시5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은 전세계 A380 중 최소 좌석 규모인 407석으로 일등석에는 세계적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를 장착했다. 또 프레스티지석에는 180도로 눕혀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에 버금가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일반석에는 인체 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뉴 이코노미' 좌석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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