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대한병원협회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병협 소회의실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의료기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 및 보건산업 인재양성 정책개발 조사 등에 관한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협약식.(사진=대한병원협회)
김윤수 병협 회장은 “60여 세부 전문직종이 함께 일하는 병원 인력 직무교육이야말로 각 개인의 자질향상 및 의료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인식 아래 연간 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며 “인력개발원과의 노하우 공유 등 제휴를 통해 상호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류호영 인력개발원장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병원을 대상으로 해외환자 유치, 병원 해외진출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운영한다.
해외환자 유치, 병원 해외진출 관련 조직, 인력, 직무, 보수, 역량 등에 대한 현황 및 교육수요에 대한 조사도 올 하반기에 실시한다. 조사연구를 통해 병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적 인력육성에 관한 정책 제언도 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은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아 오는 9월25일부터 28일까지 병협 주최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서 인력개발원이 병원 해외진출을 겨냥한 보건산업 인력양성 주제로 한 세션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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