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일 유진투자증권은
KB금융(105560)에 대해 부족할 성장을 보완할 인수합병(M&A)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과 3개월간 코스피 대비 각각 6.5%, 10.2% 하회했다"며 "수익성 개선과 낮은 성장을 보완할 수 있는 M&A가 필요하나 구체화되지 않아 투자의견 '유지'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낮은 성장을 보완해 줄 수 있는 M&A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M&A 시장이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이 예상된다는 측면에서 낮은 가격에,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KB금융에게 거는 기대가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 이어 1분기도 순이자마진(NIM)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 순이익은 3638억원이 예상돼며 시장컨센서스 대비 6%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다만 약 7%에 조달했던 5조2000억원의 고금리채권의 만기 도래에 따른 가격재조정(Repricing) 효과로 2분기부터는 NIM의 상승반전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