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연건동 소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서진원 신한은행 은행장 (앞줄 좌측부터 다섯 번째)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앞줄 좌측부터 네 번째)이 봉사단원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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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째를 맡는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봉사단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봉사단 26명으로 구성됐다. 구순구개열로 고통받는 30여명의 아동들의 수술을 진행하고, 300여명 이상의 환자들을 진료해 현지인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캄보디아에서 구순구개열(언청이)수술과 일반 의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프놈펜 소재 ‘크메르 소비에트 우정 병원’의 수술시설 리모델링 지원과 의료기기를 기증한 바 있다.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서진원 신한은행 은행장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병원을 찾은 아이들에게 캐릭터 칫솔치약 세트를 선물하고 양치질 교육을 통해 치아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라며 “이번 상호교류 봉사활동이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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