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BOJ회의 관망·엔화 강세..1.2%↓
2014-04-07 09:29:33 2014-04-07 09:34:0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7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85.41엔(1.23%) 내린 1만4878.36에 문을 열었다.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수출주에 대한 매도 공세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9시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8% 하락한(엔화가치 상승) 103.31엔을 기록 중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관망세도 짙어지고 있다.
 
샘 터크 호주뉴질랜드은행(ANZ) 외환 부문 스트래지스트는 "이번 BOJ 회의는 소비세가 올라간 이후 처음 열리는 것 인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새로운 정책을 바라는 시장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도요타(-0.78%), 닛산(-0.42%), 혼다(-1.42%) 등 자동차주와 파나소닉(-2.05%), 소니(-0.95%) 등 기술주들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 밖에 신일본제철(-1.39%), JFE홀딩스(-1.01%) 등 철강주도 큰 폭으로 밀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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