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김정은 제2위원장 재추대
2014-04-09 13:52:57 2014-04-09 13:57:11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재추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 회의에서 지난 2012년 4월 개최된 최고인민회의에 이어 다시 한 번 김 위원장을 추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는 조선노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시였음을 내외에 엄숙히 선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단결의 유일중심, 영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김정은 체제에서 처음 구성된 제13기 최고인민회의는 국방위원회와 내각 등 북한 내부의 기구들을 정비하고 예산 및 결산 등의 안건을 처리할 전망이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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