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장관 "연내 UHD 방송 종합발전 방안 수립"
2014-04-10 16:07:39 2014-04-10 16:16:56
[제주=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연내에 UHD 방송 종합발전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0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4 디지털 케이블TV쇼' 개막식에 참석해 "U-MAX 채널 개국으로 케이블 업계가 세계 최초 UHD 방송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UHD 가전, 장비, 콘텐츠 등 연관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케이블방송이 국내 방송산업의 선도 매체로써 지난 7월 UHD 시범방송 송출에 이어 세계 최초로 UHD 방송을 상용화까지 차세대 방송산업을 이끄는 스마트 미디어로 위상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 장관은 "연내 '유료방송 규제체계 일원화' 법안을 마련해 유료방송의 규제 형평성을 제고하고 공정한 서비스 경쟁을 촉진하겠다"며 "지난해 발표한 '방송산업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다양한 세부 계획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 상반기 중에 'PP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해 오는 2015년 시장 개방에 대비해 PP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정부가 케이블을 포함한 유료방송 시장이 미래지향적인 방송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진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방송을 포함한 ICT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산업 활성화와 시청자 편익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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