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6일 국내증시가 간밤에 끝난 뉴욕증시 급락과 중국의 경기부양책 부재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1997년 이래 12년래 최저치로 밀렸다. S&P500지수 역시 1996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9시20분 현재 전일보다 11.15포인트(1.05%) 떨어진 1047.03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3.36포인트(0.93%) 내린 358.80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전일 '반짝' 순매수를 접고 다시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은 77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도 362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365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619억원 매수우위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하고 있어 지수 하락을 막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하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전기가스업은 2.5%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금융업과 은행도 1.5% 이상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LG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세다.
특히 KB금융(-2.50%), 신한지주(-3.03%)와 현대중공업(-3.09%) 등이 해운업 구조조정과 중국 경기부양책 부재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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