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인선수상을 차지한 창원 LG의 김종규.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창원 LG의 김종규(23)가 프로농구 신인선수상을 차지했다.
김종규는 1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프로농구 기자단 투표 결과 신인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희대를 졸업한 그는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46경기에서 10.7득점 5.9리바운드를 올린 김종규는 LG에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도 안겼다.
김종규는 "신인상 받으려고 오늘 머리도 하고 메이크업도 받았다. LG 구단 관계자분들과 팬들 때문에 이 상을 받았다"면서 "감사하다. 더욱더 잘하고 노력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인상 기자단 투표는 지난달 12일 이미 투표가 끝났다. 이 때문에 플레이오프 성적은 별개다.
한편 김종규와 함께 강력한 신인선수상 후보로 거론된 전주 KCC의 김민구는 팬들이 선정하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