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로메트로' 현장.(사진제공=한화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 짓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의 2차 전세상품이 계약시작 후 2개월 만에 750가구 계약을 넘어섰다.
1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앞서 이 단지는 지난해 11월 1차 전세상품(520가구)을 선보였으며 한달 반 만에 100% 계약 마감을 기록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전세보증금 반환을 직접 확약하고 1순위 확정일자도 가능해 전세난 속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지난 2월부터 일부 분양계약 해지분에 한해 진행 중인 2차 전세상품의 경우 약 2개월간 750가구의 계약이 이뤄지며 1차보다 빠른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2차 전세는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 가입한 상품으로, 정부로부터 전세보증금 반환을 100% 보장받고 연평균 약 3.7%의 저금리로 전세보증금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1차 상품보다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정윤철 분양소장은 "입주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셋집을 구하는 수요와 이사철을 앞두고 미리 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계약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과 입주 후 2년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입주 전 조기 계약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지상 23층, 26개동, 전용 84~117㎡, 9개 타입 총 181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셋가격은 ▲84㎡가 1억6000만~1억9500만원 ▲101㎡ 1억7500만~2억원 ▲117㎡는 1억8500만~2억1000만원 수준으로 인근시세 대비 저렴한 전셋값을 자랑한다.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 입주 시 잔금 납부 조건이 제공되며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무료 커뮤니티 운영,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운행,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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